'백현동 로비스트' 김인섭, 이재명 선거사무소 임대료 대납 의혹

양진원 기자 2023. 5. 5. 14: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명 '백현동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추진되던 지난 2014년 성남시장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 전 대표가 2014년 5월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신 납부해준 정황을 파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추진되고 있던 2014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김 전 대표가 지난 4월14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가는 모습. /사진=뉴스1
일명 '백현동 로비스트'로 알려진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추진되던 지난 2014년 성남시장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 전 대표가 2014년 5월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신 납부해준 정황을 파악했다.

검찰의 공소사실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당시 경기 성남시 수정구의 건물 3층에 사무소를 마련했는데 김 전 대표가 이 대표를 위해 사무실을 물색하고 선거가 끝날 때까지 임대료를 자비로 지급했다.

임대료 대납 의혹에 이 대표 측은 "검찰의 극빈한 상상력일 뿐"이라며 "어떻게든 이 대표와 연관 지어 헐뜯으려는 억지"라고 반박했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