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 수도’ 헤이크 방문한 젤렌스키 ”특별재판소 설치해야...푸틴 유죄 확신

김광태 2023. 5.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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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 본부를 찾아 "이 범죄(러시아의 침공에 의한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이는 특별재판소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그는 이미 39개국이 특별재판소 설치 지지 입장을 밝혔다는 점도 덧붙였다.

ICC는 전쟁범죄, 반인도 범죄, 제노사이드 등 국제사회 공통의 관심사이자, 가장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개인' 처벌을 목적으로 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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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헤이그 방문한 젤렌스키(사진=연합뉴스)
네덜란드 방문해 네덜란드 총리와 만난 젤렌스키(사진=연합뉴스)

네덜란드를 방문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유죄 판결을 확신한다며 "국제법의 수도'인 이곳 헤이그에서 자신의 범죄 행위에 대한 선고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국제형사재판소(ICC) 본부를 찾아 "이 범죄(러시아의 침공에 의한 전쟁범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하며, 이는 특별재판소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그는 이미 39개국이 특별재판소 설치 지지 입장을 밝혔다는 점도 덧붙였다.

ICC는 전쟁범죄, 반인도 범죄, 제노사이드 등 국제사회 공통의 관심사이자, 가장 중대한 범죄를 저지른 '개인' 처벌을 목적으로 둔 기관이다. 국가원수의 면책특권도 인정하지 않는다.

ICC는 특히 지난 3월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해 주목받은 바 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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