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 이상없나?”...서울시, 드론 띄워 안전 점검

권오균 기자(592kwon@mk.co.kr) 2023. 5. 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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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까지 2389곳 집중 점검
지난 4일 고척 돔구장 안전 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왼쪽 네 번째). <자료=서울시>
서울시가 드론을 띄워 고척 돔구장 같은 접근이 어려운 2389개 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서울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2023 집중안전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4일 고척 돔구장에 드론을 날려 상태를 확인했다.

지붕, 천장, 벽체 상부 구조물 등 사람이 직접 가기 어려운 곳을 자세히 살피고,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한 결과 결함이 드러나지 않았다.

이날 점검에는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서울시 안전총괄실, 서울시설공단, 민간전문기관(사단법인 첨단기술 안전점검협회) 등이 참여했다.

시는 강서구 궁산 진출램프 옆 비탈면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곳에도 드론을 활용해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인력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에는 첨단 기술장비를 적극 활용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생활 속 위험요인들을 꼼꼼히 살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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