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들어오니 역시 달라”...초중생 전입 1위, 강남 제친 이 도시는
송은범 기자(song.eunbum@mk.co.kr) 2023. 5. 5. 14:18
재정자립도 강남에 앞선 ‘전국 1위’
초등·중등생 전입도 강남보다 많아
삼전 기반 동탄신도시 조성 영향 커
초등·중등생 전입도 강남보다 많아
삼전 기반 동탄신도시 조성 영향 커
전국에서 가장 재정자립도가 높은 곳은 경기도 화성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경기도가 공개한 ‘2023년 도내 지자체 예산 현황과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도 본청 및 시군 포함)의 재정자립도는 60.5%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인 45.0%를 크게 상회한 수준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는 서울(75.4%)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눈여겨 볼 곳은 경기도 화성시다. 화성시는 지난해 전국 시·군·구 중 성남시와 강남구에 이어 세 번째로 재정자립도가 높았지만, 올해는 61.1%로 ‘부자 지자체’인 강남구(60.4%)와 성남시(59.6%)를 모두 제쳤다.
화성시의 성장은 고소득자, 기업, 부동산과 관련된 지방소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화성시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기반으로 동탄신도시 조성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면서 재정과 인구가 늘었다. 올해 3월 기준 인구가 97만5106명인데,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1만3000명 이상 증가했다. 아울러 지난해 초등학생·중학생 전입 입구가 서울 강남을 제치고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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