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대통령, 야당 대표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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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괘념치 않겠다"고 말한 데 대해 박광온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하루속히 야당대표와 먼저 만나 국가 위기의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순리이고 순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 2일 박 원내대표를 만나 "여야 원내대표 만남 시 부르면 대통령이 올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는데, 당시에도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라며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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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통령께서 야당 대표를 만나는 것이 여러 사정으로 어렵다면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도 괘념치 않겠다"고 말한 데 대해 박광온 원내대표가 "대통령이 하루속히 야당대표와 먼저 만나 국가 위기의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것이 순리이고 순서"라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재명 대표 말씀은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우리 정치가 하루빨리 정상화되길 바라는 충정에서 하신 말씀으로 이해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께서 민생 회복과 정치 복원을 위한 좋은 길을 선택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지난 2일 박 원내대표를 만나 "여야 원내대표 만남 시 부르면 대통령이 올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했는데, 당시에도 박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당 대표를 먼저 만나는 것이 순서"라며 제안을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085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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