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x문소리x신은정, 시청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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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엄마'의 라미란, '퀸메이커'·'레이스'의 문소리, '가면의 여왕'의 신은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에서 라미란은 아들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된 진영순으로 분해 방송 초반부터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퀸메이커'(극본 문지영, 연출 오진석)에서 문소리는 서울시장 후보로 온갖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는, 당당하고 정의로운 모습의 오경숙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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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나쁜엄마'의 라미란, '퀸메이커'·'레이스'의 문소리, '가면의 여왕'의 신은정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 '나쁜엄마' 시청자 웃음과 감동 책임진다…'흥행 버튼' 라미란
‘나쁜엄마’(극본 배세영, 연출 심나연)에서 라미란은 아들을 위해 나쁜 엄마가 된 진영순으로 분해 방송 초반부터 자연스러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라미란은 진영순의 감정선을 대사뿐만 아니라 눈빛, 표정, 호흡으로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캐릭터에 고스란히 이입시키고 있다.
지난 '나쁜엄마' 제작발표회에서 "안 할 이유가 없는, 아니, 매달려서라도 꼭 해야만 했던 작품"이라고 밝혔던 라미란은 스타일링 등 화려한 장치가 없어도 오직 연기로 캐릭터에 대한 공감과 설득력을 사고 있다. 이에 친근하고 편안하지만 뻔하지 않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하는 사람 냄새나는 진영순 캐릭터를 만들었다.
■ '퀸메이커'→'레이스'…쉼 없이 열일 중인 '열혈 배우' 문소리
'퀸메이커'(극본 문지영, 연출 오진석)에서 문소리는 서울시장 후보로 온갖 압박에도 굴복하지 않는, 당당하고 정의로운 모습의 오경숙 역할로 열연을 펼쳤다. 앞선 인터뷰에서 “‘오경숙 역할은 대한민국에서 내가 제일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하는 생각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했다”고 밝힌 문소리는 이를 증명하듯 몰입도 높은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역시 문소리'임을 각인시켰다.
'레이스'(극본 김루리, 연출 이동윤)에서는 업계 최고 PR스페셜리스트이자 홍보 분야에서는 입지적인 커리어를 가진 구이정으로 출연한다. '퀸메이커' 오경숙과는 결이 다른 주체적인 캐릭터로서 또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가면의 여왕' 새로운 연기 변신…'연기의 여왕' 신은정
'가면의 여왕'(극본 임도완, 연출 강호중)에서 신은정은 10년 전 사건의 중심에서 롤러코스터급 인생 격변을 맞는 영운 문화재단 이사장 주유정 역을 맡았다. 신은정은 극 초반부터 휘몰아친 전개 속에서 변화하는 유정이라는 인물의 극과 극 감정선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며 극 전개에 힘을 실었다.
더욱이 제작발표회에서 "이전에 연기한 캐릭터들과 또 달리, 한 남자에 대한 사랑이나 배신감에 치를 떠는 모습부터 복수를 해나가는 과정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연구했다"고 밝힌 신은정. 온화한 모습 속에 인물의 이면을 섬세한 완급 조절로 매 회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레이스’ ‘나쁜엄마’ ‘가면의 여왕’ 각 캐릭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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