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 알아줘 감사” 美 참전용사 댓글에… 尹 "큰 기쁨"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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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리의 헌신을 지지해줘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긴 6·25 전쟁 참전용사 스탠턴 키퍼에게 감사의 답글을 남겼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6·25 전쟁에 참전했다는 92세의 미국인 키퍼는 미국 CBS방송이 유튜브에 윤 대통령의 지난달 27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올리자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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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5일 “우리의 헌신을 지지해줘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긴 6·25 전쟁 참전용사 스탠턴 키퍼에게 감사의 답글을 남겼다.
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6·25 전쟁에 참전했다는 92세의 미국인 키퍼는 미국 CBS방송이 유튜브에 윤 대통령의 지난달 27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을 올리자 댓글을 달았다.
이어 “대통령은 오늘 저를 미소 짓게 했다. 윤 대통령이 미국 의회를 방문해 한국 정부가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위해 했던 헌신에 감사하고 있음을 알려줘서 기쁘다”고 했다.
해당 댓글에 윤 대통령은 영문으로 답글을 달았다.
윤 대통령은 “진심 어린 메시지에 감사하다.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는 것은 저에게 늘 큰 기쁨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참전용사들은 자유를 수호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이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줬다. 이제 한국은 세계 시민의 자유와 수호를 위해 국제사회와 연대하고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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