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만의 우승 나폴리→'유럽 빅클럽의 김민재 관심에 코웃음'→왜? 바이아웃 삭제할 거거든!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나폴리)의 이적설이 멈추지 않고 있다. 김민재는 우승 프리미엄까지 갖췄다. 5일 나폴리는 우디네세와 1-1로 비기면서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확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리버풀, 첼시 등이 뛰어 들었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PSG)까지 김민재와 연결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명가들이 김민재에게 달려들고 있는 이때, 나폴리는 뒤에서 '코웃음'을 치고 있다. 이는 나폴리가 김민재를 절대 빼앗길 수 없다는 자신감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무슨 자신감일까.
바로 김민재의 바이아웃 삭제다. 금액은 5000만 유로(731억원)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김민재의 바이아웃은 '해외 구단만'을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15일까지 발동되는 조항이 있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파악했다. 해외 구단들이 이 금액을 제시하면 김민재는 떠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폴리는 이 조항 삭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조항이 사라지면 해외 구단들의 의지도 한풀 꺾일 수밖에 없다.
오스트리아의 'Laola1'은 "맨유, 맨시티, 리버풀, 토트넘, PSG 등이 김민재 영입을 위해 싸우고 있다.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해외 구단에만 적용되는 방출 조항을 노릴 것이다. 하지만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과 김민재는 계약서에서 해당 조항을 삭제하기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특히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은 김민재를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데려온 인물이다. 그는 협상의 대가다. 선수 이적에 관해서는 유럽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베테라이다. 이런 그가 김민재와 바이아웃 삭제 협상을 벌이고 있다. 김민재에게는 녹록지 않은 상대임에 분명하다.
[김민재, 크리스티아누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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