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415호, "뱀파이어 서바이버 애니메이션으로 만난다"

최종봉 2023. 5. 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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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제작되는 인기 게임의 소식과 함께 신규 기능을 도입하는 스팀의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뱀파이어 서바이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로그라이크 기반의 서바이벌 액션 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가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됩니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영화 '존 윅'의 제작자이자 각본을 쓴 데렉 콜스태드가 참여합니다.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최근 DLC를 발표하면서 애니메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는데요. 캐릭터마다 애니메이션 영상을 공개하는 한편 성우를 배정한 바 있습니다.

한편, '뱀파이어 서바이버'는 최근 두 번째 DLC를 출시했습니다.

2. 최적화 문제로 부정적 평가 받은 기대작
PC와 콘솔 기기의 성능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지만 게임사들은 최적화에는 크게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됐던 최적화 문제는 올해 들어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최근 출시한 EA의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와 아케인스튜디오의 '레드폴' 출시 첫날 모두 심각한 최적화 문제를 불러오며 팬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스타워즈 제다이: 서바이버'의 경우 PC에서 문제가 더욱 심각한데요. 최고급 그래픽카드로도 프레임이 안정되지 않는 등 게임의 재미와 별개로 안정성에서는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레드폴' 역시 최적화 문제는 물론 콘텐츠에서도 부실해 명작 타이틀을 만들어 오던 개발사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 돌아온 '더블 드래곤' 신작 공개
고전 벨트스크롤 게임 '더블 드래곤' 시리즈의 최신작 '더블 드래곤 가이덴: 라이즈 오브 더 드래곤즈'가 올여름 PS4, PS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닌텐도 스위치, PC로 출시됩니다.

원작 시리즈의 주인공인 빌리와 지미가 이번에도 등장하며 마리안과 마틴을 포함해 추가 캐릭터도 9개나 마련됐습니다.

아울러 이번 타이틀에서는 로그라이크 요소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미션 선택에 따라 길이와 적 수, 난도 등이 변경되며 각 미션 마지막에서는 캐릭터를 업그레이드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두 명의 캐릭터를 교대해 전투를 펼치는 태그 팀 등의 요소도 도입했습니다.

4. 스팀, 베타 버전에서 게임 중 메모 기능 지원
스팀에서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되는 신규 기능을 도입합니다.

베타 버전 클라이언트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메모' 기능은 게임 중 오버레이 형태로 표시되며 필요한 정보를 직접 기록할 수 있습니다.

또, 스팀 가이드나, 일반 웹 페이지를 레이아웃으로 띄울 수 있으며 유튜브로 동영상도 볼 수 있는 게임 공략에 필요한 정보를 보는 것도 가능합니다.

강화된 스팀 레이아웃 기능은 자사의 휴대용 PC인 스팀 덱에서도 적용될 예정입니다.

5. 메타, 쇼케이스 진행
메타가 자사의 VR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는 '메타 퀘스트 게이밍 쇼케이스'를 오는 6월 2일 유튜브, 트위치, 페이스북 등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합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행사에서는 VR 기기인 메타 퀘스트로 출시되는 신작 게임의 정보를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본 행사가 끝난 뒤에는 VR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더욱 상세하게 게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6. '스트리트 파이터' 영화 제작
캡콤의 인기 대전 격투 게임 '스트리트 파이터'가 영화로 제작됩니다.

제작사는 레전더리엔터테인먼트로 캡콤과 함께 '스트리트 파이터'의 영화를 공동 개발 및 제작할 계획입니다. 다만 감독과 배우 캐스팅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가 영화로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1994년 액션 배우 장 클로드 반담 주연의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와 2011년 크리스틴 크록이 주연을 맡은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이 있었으나 원작과는 떨어진 완성도로 팬들에게는 외면받은 바 있습니다.

7. 영화 '그란 투리스모' 첫 정식 예고편 공개
소니가 '언차티드'에 이은 또 다른 장편 영화 '그란 투리스모'의 첫 정식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동명의 레이싱 게임을 즐기던 카레이서 선수 잔 마든보로의 일대를 그리고 있는데요.

잔 마든보로는 어릴 적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를 즐기며 레이싱에 대한 감각을 익힌 뒤 실제 레이싱 선수로 육성시키는 GT 아카데미를 수료한 뒤 레이서가 된 독특한 이력을 지녔습니다.

영화에서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이 더해진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으며 아치 마데퀘가 잔 마든보로 역을 맡았습니다. 또, '기묘한 이야기'의 데이비드 하버,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올랜드 블롬도 출연합니다.

영화 '그란 투리스모'는 오는 8월 개봉합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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