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아빠 군인, 출산휴가 10→15일로 확대

배우자가 쌍둥이 등 다태아를 낳았을 때 남성 군인이 쓸 수 있는 출산휴가가 현행 10일에서 15일로 늘어납니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의 '군인의 지위 및 복무에 관한 기본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다음 달 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배우자의 다태아 출산 시 남성 공무원에게 주어지는 휴가를 15일로 늘리는 복무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는데, 군인에게도 동일한 규정이 적용됩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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