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미취업 청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박석희 기자 2023. 5. 5. 13: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군포시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금액을 대폭 늘렸다.

한편 경기도는 청년에게 자격 기준(스펙)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한다는 방침과 함께 지난 1일부터 미취업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 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연간 최대 30만원 지원

군포시청 전경.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어학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금액을 대폭 늘렸다. 또 사업 명칭 변경과 함께 지원 범위도 대폭 확충했다.

군포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청년 어학 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사업'에 포함하는 등 확대·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연간 지원 횟수가 연 1회에서 연 3회로 늘어남에 따라 회당 10만 원의 지원 금액이 전체적으로 총 30만 원으로 3배 늘어났다. 군포시는 그간 어학 시험 18종에 대해서만 연 1회, 최대 10만 원의 응시료를 지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대폭 확충했다. 국가기술자격, 국가 공인 민간자격증을 포함하는 등 총 659종으로 늘린 가운데 지원 횟수도 1회에서 3회로 늘렸다. 따라서 연간 지원액이 1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늘어났다.

지원 대상은 만 19~39세(1983년 1월 2일부터 2004년 1월1일까지 출생자)로,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청년이다. 또 올해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군포시에 거주해야 한다.

또 응시일 기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인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시험 응시 일에 따라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올해 상반기(1~6월) 시험 응시료 지원은 오는 6월3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https://apply.jobaba.net)에 신청하면 된다. 하반기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 청년정책과(031-390-0790)에서 안내한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업 준비 청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청년의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해 취업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청년에게 자격 기준(스펙) 획득 기회를 더 고르게 제공한다는 방침과 함께 지난 1일부터 미취업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경기 청년 역량 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