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파출소 난동 소년 부모가 ‘영상 유출자 찾아달라’ 진정서 제출

김경동 2023. 5. 5. 13: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충남 천안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해 논란을 일으킨 A(14)군의 부모가 영상유출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5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A군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직후 부모가 경찰서를 찾아 진정서를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력행사 모습 영상 온라인 퍼져
경찰 "유출경위 조사 중"

최근 충남 천안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해 논란을 일으킨 A(14)군의 부모가 영상유출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 페이스북 캡처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최근 충남 천안의 한 파출소에서 경찰에게 욕설과 폭력을 행사해 논란을 일으킨 A(14)군의 부모가 영상유출자를 찾아 처벌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돌입했다.

5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A군의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유출된 직후 부모가 경찰서를 찾아 진정서를 제출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17일 A군이 택시요금을 지불하지 않아 해당 파출소에 잡혀 온 상황으로 수갑을 풀어달라는 자신의 요구를 경찰이 들어주지 않자 "풀어줘 맞짱 까게. 맞짱 한 번 깔래, XXX아. XX같은 XX야"라는 욕설과 함께 경찰에게 발길질을 하며 난동을 부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촬영됐다.

30초 분량의 영상은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퍼지며 촉법소년 처벌 강화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영상유출자와 유출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부모가 직접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이를 바탕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인 만큼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