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태연, 솔로 여가수 5번째로 체조경기장 입성한다

하수민 기자 2023. 5. 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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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소녀시대' 리더이자 솔로 가수 태연이 솔로 데뷔 약 8년 만에 콘서트의 성지로 꼽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그룹과 솔로으로 이곳에서 공연한 여성 가수는 태연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태연이 지난 2020년 1월 '태연 콘서트 - 디 언신(TAEYEON CONCERT - THE UNSEEN)' 이후 약 3년5개월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태연은 이곳에서 공연하는 다섯번째 여성 솔로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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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20일 오후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SMTOWN LIVE 2022 : SMCU EXPRESS @HUMAN CITY_SUWON'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태연, 효연, 샤이니 키, 민호, 엑소 수호, 시우민, 첸, 디오, 카이, 레드벨벳, NCT, 에스파, 갓 더 비트 등 SM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한다. 2022.08.20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걸그룹 '소녀시대' 리더이자 솔로 가수 태연이 솔로 데뷔 약 8년 만에 콘서트의 성지로 꼽히는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 입성한다.

그룹과 솔로으로 이곳에서 공연한 여성 가수는 태연이 처음이다.

5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은 오는 6월 3~4일 이틀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체조경기장)에서 '태연 콘서트 - 디 오드 오브 러브(TAEYEON CONCERT - The ODD Of LOVE)'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태연이 지난 2020년 1월 '태연 콘서트 - 디 언신(TAEYEON CONCERT - THE UNSEEN)' 이후 약 3년5개월 만에 여는 단독 콘서트다. 다섯 번째 단독 공연이다.

태연은 지난 2015년 10월 7일 솔로 데뷔 앨범 '아이'(I)를 발매한 이후 매년 콘서트를 열어왔으나, 지난 3년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팬들을 만나지 못했다.

특히 이번에는 1만석 안팎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체조경기장 무대에 올라 화제다. 팬덤이 확실한 가수만 공연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진 이곳은 패티김, BMK, 인순이, 아이유 등의 유명 여성 솔로 가수가 공연한 곳이다. 태연은 이곳에서 공연하는 다섯번째 여성 솔로 가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태연은 2015년 코엑스 아티움(약 800석)을 시작으로 2016년과 2017년 올림픽홀(약 3000석), 2017년 경희대 평화의전당(약 4500석), 2018년과 2019년 잠실 실내체육관(약 6000석씩 2회), 2020년 핸드볼 경기장(약 5000석씩 3회) 등 성장세를 보였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예스24에서 진행한다. 오는 12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15일 오후 8시에는 일반 예매가 열린다.

하수민 기자 breathe_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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