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봇’과 포항 어린이들 만났다...신선한 즐거움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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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은 이날 처음 보는 로봇에 낯설어했지만 포봇이 인기 동요 '바나나차차'를 부르자 하나둘 금세 마음을 열고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포봇과 어린이들은 서로 질문하며 소통하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에 따라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봇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린이날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포봇이 선보인 이 같은 다양한 기능에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 모두가 매료돼 이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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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린이날 맞아 포항 안내 로봇 어린이들과 소통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시청 안내 로봇(이하 ‘포봇’)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4일 시청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소통했다고 5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이날 처음 보는 로봇에 낯설어했지만 포봇이 인기 동요 ‘바나나차차’를 부르자 하나둘 금세 마음을 열고 따라부르기 시작했다.
포봇과 어린이들은 서로 질문하며 소통하기도 하고, 신나는 음악에 따라 함께 춤을 추기도 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해 포봇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어린이날의 역사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포봇은 최근 과학기술 분야 최대 화두인 AI 챗GPT에 대해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제시한 주제로 동화를 창작해 읽어주기도 했다.
포봇이 선보인 이 같은 다양한 기능에 시청어린이집 어린이들 모두가 매료돼 이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항시 안내 로봇 ‘포봇’은 현재 시청 본관 2층 민원 상담장에서 민원인들에게 포항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주고 있다. 간단한 조작을 통해 원하는 목적지까지 길을 안내 받을 수도 있다.
최정훈 시 재정관리과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로봇을 통해 특색있는 경험과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로봇과 소통하면서 AI에 대해 생각하고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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