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 선착순 모집

기사내용 요약
23일부터 '경남의 삶은 이야기로 흐른다' 주제 운영
전설·민담 등 지역 이야기 인문학 강연·현장 탐방

[창원=뉴시스] 경남대표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 모집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대표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도서관협회 주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도서관 공모에 선정돼 오는 23일부터 운영하는 '경남의 삶은 이야기로 흐른다' 주제 인문학 프로그램 성인 수강생 20명을 지난 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에게 역사, 문화, 예술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인문학 강의와 탐방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경남대표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설, 설화 등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도민의 삶 속에 경남을 재조명한다는 목표로 추진한다.

1차 프로그램 운영은 5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5회(강연 3회, 현장탐방 1회, 모임 1회)에 걸쳐 진행한다.

강연은 역사학자, 지역 기자 등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 ▲어쩌면 당신이 원했던 경남의 역사 ▲옛 선비의 지리산 이야기 ▲이야기 전달자, 과거와 현재 이야기를 잇다 ▲그래서 가봤다 통영 ▲이야기는 어떻게 우리 삶에 녹아드는가 등 주제로 우리 지역의 이야기를 통해 경남을 알아가는 일정이다.

또한, 6월부터 9월까지는 도내 작은 도서관과 연계하여 2·3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의 특화된 이야기와 역사를 재미있게 인문학적으로 풀어나갈 예정이다.

'길 위의 인문학' 일정과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과 정보서비스과(055-254-4836)를 통해 가능하다.

양은주 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경남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가깝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