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에 경고한다, 절대 '그'를 주장으로 선임하지 마라!"…도대체 누구?

2023. 5. 5.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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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주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주장은 해리 매과이어. 하지만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맨유는 다음 시즌 맨유를 이끌 새로운 주장을 선별하는 중이고, 유력한 후보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맨유의 전설 리오 퍼디낸드가 "다음 맨유 주장은 페르난데스가 확실하다"고 주장할 정도다.

하지만 절대 페르난데스를 맨유 주장으로 선임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인 이가 등장했다. 바로 리버풀, 토트넘 등에서 활약한 바 있는 그레이엄 수네스다.

수네스는 영국의 'Teamtalk'를 통해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에게 경고를 했다. 페르난데스를 절대 주장으로 임명하지 말라는 것.

그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페르난데스에게 주장 완장을 채워주는, 그런 중대한 실수를 저지를 것 같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는 주장이 될 만한 인물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맨유가 리버풀에 0-7로 참패를 당할 때를 생각해보라. 페르난데스는 리더가 아니다. 이 부분은 명백하다. 리버풀전에서 페르난데스 태도는 끔찍했다. 주장이라면 경기장 그리고 경기장 밖에서도 모범을 보여야 한다. 성공적인 축구 클럽을 갖추기 위해서 모범적인 주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페르난데스는 그런 주장이 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에 0-7 참패를 당할 당시 페르난데스는 심판을 밀치고 경기를 포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수네스는 "페르난데스는 리버풀전에서 최악의 태도를 보였지만 텐 하흐는 그 행동을 외면했다. 페르난데스가 골을 넣고 맨유가 이길 수 있지만, 다음에 또 맨유가 어려운 상황에 처할 때 페르난데스는 또 실종될 것이다. 이미 답은 나왔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그레이엄 수네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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