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라인업] '99th 전설매치' 개봉박두!...'황의조vs구스타보' 서울-전북, 선발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99번째 '전설매치'가 개봉박두한다.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6승 1무 3패(승점 19)로 리그 2위에, 전북은 3승 1무 6패(승점 10)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전북은 김두현 코치로 서울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상암)]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이해 99번째 '전설매치'가 개봉박두한다.
FC서울과 전북 현대는 5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은 6승 1무 3패(승점 19)로 리그 2위에, 전북은 3승 1무 6패(승점 10)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팀 서울은 나상호, 황의조, 임상협, 김진야, 팔로세비치, 기성용, 이태석, 이한범, 오스마르, 김주성, 백종범이 선발 출전한다. 벤치에는 최철원, 박수일, 권완규, 한찬희, 윌리안, 박동진, 일류첸코가 대기한다.
원정팀 전북은 구스타보, 아마노 준, 문선민, 최철순, 백승호, 이수빈, 박창우, 정태욱, 구자룡, 박진섭, 김정훈이 출격한다. 대기 명단에는 공시현, 윤영선, 김건웅, 이성윤, 하파 실바, 오재혁, 안드레 루이스가 앉는다.
경기를 앞둔 양 팀의 분위기는 180도 다르다. 먼저 서울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다. 득점력이 물오른 나상호(7골-득점 랭킹 단독 1위)를 비롯해 임상협, 팔로세비치(각각 3골)이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서울은 올 시즌 울산 현대와 함께 전경기 모두 득점을 터트린 팀이다. 또한 21득점으로 K리그1 팀 최다 득점 1위에 위치해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그 중심에는 나상호가 있다. 나상호는 올 시즌 10경기 7골을 터트리며 골 결정력이 한 층 성장했다. 그중 3골은 페널티 박스 밖에서 넣었을 정도로 중거리 슈팅 감각도 상당하다.
반대로 전북의 분위기는 최악이다. 전북은 20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5년 연속 K리그1 왕좌 자리에 올랐던 팀이다. '어우전(어차피 우승은 전북)'이라는 용어가 생겨났을 정도로 K리그를 평정했던 팀이다.
하지만 올 시즌 분위기는 처참하다. 지난 시즌 38경기 7패를 기록했던 전북은 올 시즌 10경기를 치러 6패를 당했다.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 송민규를 포함해 조규성, 이동준 등이 나서지 못한다. 지난 라운드 홍정호와 김문환도 카드 징계로 이날 출전이 불가하다.
결국 김상식 감독은 지난 4일 "기대와 달리 지금 현재 전북 현대 답지 못한 결과를 만든 점 감독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런 책임감을 느끼기에 책임을 지고 감독직을 내려놓겠습니다"라며 자진 사퇴했다. 전북은 김두현 코치로 서울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서울 입장에서 '전북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서울은 최근 10경기 전적에서 3무 7패로 전북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시즌에도 FA컵 결승전 패배를 비롯해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상대 전적 역시 서울이 98경기 33승 27무 38패로 다소 뒤처져 있다. 99번째 '전설매치'에서 확실한 승리를 노릴 계획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