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한산도 어르신들 ‘웃음꽃’ 활짝…경남농협, ㈜무학·고향주부모임·한산농협과 섬마을 봉사 ‘호평’

최상일 2023. 5. 5.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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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 젊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니 활기가 돌고 살맛이 나네예. 자주 오이소~."

이날 행사에는 김주양 본부장, 차용선 지부장, 최재형 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 김진익 무학 상무와 봉사단,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김필운 회장을 비롯한 회원, 유치원 한산면장 등 30여명이 동참해 섬마을 어르신에게 염색과 커트를 해주는 이·미용 봉사를 하고 한산 노인회 경로당 환경개선 작업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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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용 봉사, 경로당 내외부 환경개선 작업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봉사 펼쳐 주민 ‘호응’
경남농협본부와 무학이 함께하는 통영 한산도 섬마을 봉사 행사 참석자들이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섬에 젊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니 활기가 돌고 살맛이 나네예. 자주 오이소~.”

3일 경남 통영 한산도 섬마을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폈다.

경남농협본부(본부장 김주양)가 3일 가정의 달을 맞아  ㈜무학(회장 최재호), NH농협 통영시지부(지부장 차용선),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회장 김필운)와 함께 한산농협(조합장 최재형)을 찾아 펼친 ‘통영 한산도 섬마을 봉사’ 행사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양 본부장, 차용선 지부장, 최재형 조합장 등 범농협 임직원, 김진익 무학 상무와 봉사단,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김필운 회장을 비롯한 회원, 유치원 한산면장 등 30여명이 동참해 섬마을 어르신에게 염색과 커트를 해주는 이·미용 봉사를 하고 한산 노인회 경로당 환경개선 작업도 했다.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앞쪽부터), 차용선 NH농협 통영시지부장, 김진익 무학 상무, 최재형 한산농협 조합장이 한산 노인회 경로당에서 외벽 페인트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고향주부모임 경남도지회 회원들은 직접 만든 밑반찬을 반찬통에 담아 전달하는 봉사도 펼쳤다. 

김 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도서·산간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봉사를 하게 돼 뜻깊다” 며 “앞으로도 농협 현장 봉사단은 소외지역을 찾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채워나가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상무는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며 즐겁게 생활했으면 한다”며 “무학은 농협과 함께 어려운 농촌을 위한 다양한 공헌활동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미용 봉사와 밑반찬 나눔을 통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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