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감독, "14이닝 무실점 합작 수아레즈-이병헌 배터리, 다음 경기에서도 기대"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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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가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못 봤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4일 대구 키움전에서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와 호흡을 맞춘 이병헌(포수)을 칭찬했다.
박진만 감독은 5일 사직 롯데전이 우천 취소된 뒤 "이병헌은 꾸준히 지켜봤던 선수다. 연구도 많이 하고 항상 열심히 한다. 수아레즈와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계속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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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수아레즈가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못 봤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4일 대구 키움전에서 선발 알버트 수아레즈와 호흡을 맞춘 이병헌(포수)을 칭찬했다.
선발 마운드에 오른 수아레즈는 7이닝 무실점으로 키움 타선을 잠재우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달 28일 수원 KT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달성. 포수 이병헌은 수아레즈와 배터리를 이루며 14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박진만 감독은 5일 사직 롯데전이 우천 취소된 뒤 “이병헌은 꾸준히 지켜봤던 선수다. 연구도 많이 하고 항상 열심히 한다. 수아레즈와 호흡이 잘 맞는 것 같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계속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2경기 연속 좋은 결과를 냈으니 다음 경기에서도 수아레즈와 호흡을 맞출 것이다. 이병헌이 앉아 있을 때 수아레즈가 고개를 흔드는 모습을 못 봤다. 이닝마다 이야기를 많이 나누고 호흡도 잘 맞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급성 간염 증세로 잠시 이탈했던 김태군도 1군 복귀 후 좋은 타격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 박진만 감독은 “스스로 잘 준비하고 노력한 덕분에 복귀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강민호의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가운데 김태군과 이병헌이 잘해주고 있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4일 경기를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한 강한울은 안정감 있는 수비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박진만 감독은 “퓨처스에서 준비 많이 했고 처음에 부진했던 부분을 스스로 느꼈는지 많이 준비한 것 같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퓨처스에 다녀온 뒤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이었다. 공수 양면에서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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