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어쩌나…31년 만에 어린이 날 우천 취소, 고척만 열린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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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어린이 날 우천 취소다.
5일 오후 2시 어린이 날 맞아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잠실 LG-두산전, 대전 KT-한화전, 사직 삼성-롯데전, 창원 KIA-NC전 등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어린이 날 우천 취소는 지난 1992년 이후 31년 만이다.
이후 30년간 어린이 날에 꾸준히 야구 경기가 열렸지만 이날은 전국적인 비로 5경기 중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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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31년 만에 어린이 날 우천 취소다.
5일 오후 2시 어린이 날 맞아 열릴 예정이었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잠실 LG-두산전, 대전 KT-한화전, 사직 삼성-롯데전, 창원 KIA-NC전 등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돔구장인 고척 SSG-키움전만 정상 개최한다.
아쉽지만 예상된 우천 취소다. 기상청에선 일찌감치 이날 전국적인 비 예보가 있었고,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각 구장들이 방수포를 깔았지만 오후에도 계속 비 예보가 있어 경기 시작 2시간 전 취소 결정이 나왔다.
황금 연휴를 맞아 야구장 나들이를 기대한 팬들로선 야속한 비. 특히 어린이 날이라 더욱 아쉽다. 어린이 날 우천 취소는 지난 1992년 이후 31년 만이다. 당시 광주 무등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OB-해태전이 우천 취소된 바 있다.
이후 30년간 어린이 날에 꾸준히 야구 경기가 열렸지만 이날은 전국적인 비로 5경기 중 4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특히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G-두산의 한 지붕 두 가족 어린이날 빅매치가 불발된 게 아쉽다. 지난 1996년 처음 시작돼 1998~2001년 그리고 2003년부터 매년 어린이날 잠실 라이벌 매치가 치러졌지만 이날은 비 때문에 불발됐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일정으로 재편성된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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