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린이날 전국 많은 비…국지성 호우·강풍 주의

차민진 2023. 5. 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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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린이날인 오늘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어린이날인데 날씨가 많이 아쉬우시죠.

오늘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구름은 점점 강하게 발달하겠고요.

내일 오후까지 많은 비가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고요.

남해안과 제주를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제주산지에는 호우경보가, 그 외 남부 곳곳과 인천과 경기 김포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그사이 남해안과 제주, 지리산 부근에 많게는 20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고요.

이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최고 50mm의 호우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 외 지역도 한때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비가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남부, 경북북부에 예상되는 비의 양은 많게는 100mm, 호남과 경남에 최고 80mm입니다.

또,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지만, 해안가와 제주를 중심으로 특히 강하겠습니다.

현재 제주도와 충남서해안, 호남해안, 영남해안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고요.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물결도 거세게 일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후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남부지방은 일요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인사동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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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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