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어린이날 연휴 최대 100㎜ 비…행사 취소·실내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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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강원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거나 실내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6일까지 최대 100㎜의 비가 예보되자 철원군은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열 예정이던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6일까지 강원 전역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남부 지역에는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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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5일 강원 전역에 비가 내리면서 어린이날 행사가 취소되거나 실내로 장소를 옮겨 진행됐다.
6일까지 최대 100㎜의 비가 예보되자 철원군은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열 예정이던 어린이날 행사를 취소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실외 프로그램을 실내로 옮겨 진행하기도 했다.
춘천시는 호반체육관 일원에서 진행하려던 소방 체험, 과학 부스, 야외무대, 캐릭터 쇼, 스티커타투 등 실외 프로그램을 실내로 옮겨 진행했다.
강릉시도 종합경기장 잔디광장에서 강릉 아레나로 장소를 바꿔 마임, 마술, 거리공연과 풍선아트 체험, 마음 치유 가정 원예, 자전거 조립 등의 예술 체험, 먹거리 제공, 생태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원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 장소도 원주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변경됐고, 화천 붕어섬에서 예정된 행사는 화천체육관에서 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은 6일까지 강원 전역에 30∼8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남부 지역에는 많게는 100㎜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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