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커리가 웃었다' GSW, 르브론 활약한 레이커스 잡고 1-1 시리즈 동률

맹봉주 기자 2023. 5. 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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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과 전혀 달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27-100으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 패배를 딛고 시리즈 동률을 만들었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41점, 3쿼터 43점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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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엔 르브론 제임스가 아닌 스테픈 커리가 웃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1차전과 전혀 달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시즌 NBA(미국프로농구)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서 LA 레이커스를 127-100으로 이겼다.

1승 1패.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 패배를 딛고 시리즈 동률을 만들었다. 두 팀의 2차전은 7일 장소를 레이커스 홈으로 바꿔 펼쳐진다.

'스플래시 듀오'의 공격력이 폭발했다. 클레이 톰슨은 3점슛 8개 포함 30득점 3리바운드, 스테픈 커리는 20득점 4리바운드 12어시스트 더블 더블로 활약했다. 특히 커리는 자신에게 수비수 2, 3명이 달라붙을 때 빠르게 동료들에게 패스해 득점을 도왔다.

▲ 클레이 톰슨(위)과 앤서니 데이비스의 경기력이 극단적으로 엇갈렸다.

드레이먼드 그린은 11득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급 성적을 냈다. 그린의 수비 덕분에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마음껏 스몰라인업을 돌릴 수 있었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23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벤치에서 나온 루이 하치무라는 3점슛 4개 포함 2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1차전 공수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였던 앤서니 데이비스가 침묵했다. 소극적인 모습으로 11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에 그쳤다.

가비지 타임이 일찍 나왔다. 4쿼터 초반부터 양 팀 감독들은 주전들을 다 뺐다. 그만큼 승패가 일찍 갈렸다.

출발은 레이커스가 좋았다. 르브론이 1쿼터 10분 뛰고 14득점했다. 코트 어디서든 점수를 올리며 골든스테이트 수비를 무너트렸다.

골든스테이트는 케본 루니를 빼고 자본테 그린을 선발로 내세우는 스몰라인업을 가동했다. 스몰라인업은 2쿼터부터 재미를 봤다.

▲ 르브론(오른쪽)은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쳤다.

톰슨의 3점이 터졌고, 그린은 골밑에서 공격리바운드 가담으로 힘을 발휘했다. 커리는 자기 득점이 아니더라도 패스로 경기를 지배했다.

레이커스는 딜레마에 빠졌다. 데이비스는 공격에서 스크리너 이상의 활약을 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데이비스를 빼면 수비에서 구멍이 났다.

골든스테이트는 2쿼터 41점, 3쿼터 43점을 넣었다. 그 사이 수비에선 레이커스를 23, 24점으로 묶었다.

3쿼터가 끝났을 때 110-79. 사실상 경기는 이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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