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주요 교차로에 간호법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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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간호사회가 전광판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부산 서면교차로와 미남교차로 옥상 LED 전광판, 도시철도 승강장 모니터에 5월 한 달간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주세요' 영상이 상영된다.
간호사회 박남희 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인력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있으며, 반대단체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타 직역의 업무를 침해하지 않는다"며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으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민생법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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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간호사회가 전광판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부산 서면교차로와 미남교차로 옥상 LED 전광판, 도시철도 승강장 모니터에 5월 한 달간 ‘간호법 제정 약속을 지켜주세요’ 영상이 상영된다.
전광판은 서면교차 기업은행 건물과 미남교차로 대영빌딩 건물에 있다. 하루 100회 이상 상영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1·2호선 주요 23개역 승강장에 설치된 108개의 모니터에서도 하루 120회 이상 상영된다.
이번 광고는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의 공표를 촉구하는 내용으로 영상에는 대한간호협회 코로나19 현장 스토리 공모전 당선작 사진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들의 노고와 애환을 담았다.
간호사회 박남희 회장은 “간호법은 간호인력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있으며, 반대단체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타 직역의 업무를 침해하지 않는다”며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함으로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민생법안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료 중심의 현 의료법만으로는 초고령사회와 국가 감염병 위기에 대응할 수 없으며, 간호·돌봄 제공체계를 법제화한 간호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간호법 제정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는지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인 공약은 아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이 대선 당시 간호협회를 방문했을 때 “합리적으로 결정하겠다” 수준에서 말했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통령에게 간호법 재의요구권을 건의할지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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