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주 뜹니다"..1만 명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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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폭우 등 악천후로 이틀간 수백 편 결항편이 이어지던 공항 운항이 재개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10시 10분께 서울 김포발 대한항공 KE1045편 등 국내선 2편과 국제선 1편 등 3편이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항이 정상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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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등 준비 나서.. 오후 본격 운항
공항 이용객 등 "사전 항공편 운항 확인"
전날 243편 결항 이어, 결항·지연편 이어져
강풍에 폭우 등 악천후로 이틀간 수백 편 결항편이 이어지던 공항 운항이 재개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10시 10분께 서울 김포발 대한항공 KE1045편 등 국내선 2편과 국제선 1편 등 3편이 도착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항이 정상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오전 11시 18분, 당초 10시 55분 출발예정이던 김포행 대한항공(KE1174)이 공항을 이륙하면서 적체 승객들의 발이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하루 예정된 항공편은 추가 투입된 항공편 25편(출발 15편, 도착 10편)을 포함해 모두 488편(출발 243편, 도착 245편)으로, 오후 4시 기준 결항됐거나 결항 예정인 항공편은 사전 비운항을 포함해 모두 200여 편(출발 106편, 도착 102편)입니다.
어제도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이 취소돼 모두 243편(출발 118편, 도착 125편)이 결항 조치됐습니다.
운항은 재개됐지만 공항에는 오후 6시까지 이·착륙방향으로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으로, 수학여행단 33개 학교 6,000여 명 등 1만 명 이상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주공항 측은 "기상 상황에 따라 일부 연결편 운항이나 지연 등 변수가 생길 수 있다"면서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항공사별로 정확한 운항시간과 일정 등을 여부를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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