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미래세대 부담 직시해야 어른"‥이재명 "어린이 행복해야 어른 행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1번째 어린이날인 오늘, 여야 대표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어린이날 메시지에서 "당장 표가 아쉬운 정치인들은 마치 내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양 퍼주기식 포퓰리즘에 경도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 무책임한 결정이 가져올 무거운 계산서는 결국 우리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감당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1번째 어린이날인 오늘, 여야 대표는 어린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 가겠다는 다짐을 앞다퉈 내놨습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어린이날 메시지에서 "당장 표가 아쉬운 정치인들은 마치 내일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양 퍼주기식 포퓰리즘에 경도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 무책임한 결정이 가져올 무거운 계산서는 결국 우리 미래세대인 아이들이 감당하게 됨을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어린이를 위한다는 그럴 듯한 포장으로 그 이면의 냉혹한 현실을 감추는 비겁하게 단호히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어야 책임있는 어른이자 정치인"이라며 "더 좋은 어른의 길이 무엇인지를 모두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성실한 하루하루가 배신당하는 삶을 살다 보면 순수한 마음은 사라지고, 때 묻은 어른의 마음이 그 자리를 차지한다"며 "우리가 어린이의 외침에 더 많이 응답할수록 조금 더 나은 세상에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쉽지 않겠지만 아이가 이끄는 대로, 국민 여러분 마음 속 소년·소녀와 함께 가 보려 한다"면서 "그런 사회여야 엄마·아빠들은 내 아이 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인생의 기쁨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이어야 어른도 더 행복할 수 있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0844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내일 한일정상회담‥후쿠시마 오염수 한국 검증단 파견 요구
- 이 시각 런던‥영국 70년 만에 대관식 "찰스 3세 시대 개막"
- '나무 뽑히고 축대 무너지고'‥대구·경북, 비 피해 잇따라
- 부산·울산, 빗길에 미끄러지고 무너져내리고‥침수피해도 발생
- "아주 고마운 단비"‥광주·전남 가뭄 걱정 끝
- 유동규·김만배 엇갈린 '의형제'의 입‥누구 말이 진실?
- 주식 매도·해외 골프장 인수 수상한 1주일
- [지구한바퀴] 기후변화로 증가한 꽃가루‥바이러스 품고 날아다닌다
- '양쯔강돌고래' 멸종이후 강 살리기 결과는?
- 中 리창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지원·충전 인프라 확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