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최고위 취소? 학교 폭력 없애기 위해 학교 없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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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어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것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가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 학교를 없앤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는 두 최고위원이 징계에 불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치고 나올 건수가 딱히 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징계가 과잉이냐 아니냐를 따져야 될 텐데 머리 아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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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어제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한 것에 대해, 이준석 전 대표가 "학교 폭력을 없애기 위해 학교를 없앤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반 우스갯소리"라고 전제하며 "식중독을 없애는 방법, 식당을 없앤다 이런 거다, 완벽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사실 맞는 방법이 아니다, 말이 안 되는 방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이어 "최고위를 열지 않으면 언뜻 보면 설화는 안 나오겠지만 이게 맞는 방법이냐"고 꼬집었습니다.
또, 태영호·김재원 최고위원을 겨냥하며 "징계 국면에 들어가면 이 최고위원들은 자기 세력이나 이런 쪽을 구미에 맞는 말을 통해서 찾을지도 모른다"면서, 최근 김재원 최고위원의 지지자 2만여 명이 징계 반대 서명서를 제출한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는 두 최고위원이 징계에 불복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치고 나올 건수가 딱히 있지 않을 것"이라면서 "징계가 과잉이냐 아니냐를 따져야 될 텐데 머리 아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희원 기자(joy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80843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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