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첫 2번 출격, 이정후와 테이블세터 이룬다 '공격력 강화' [MD고척]

2023. 5. 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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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척 심혜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공격력을 강화한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이정후(중견수)-이원석(1루수)-김혜성(2루수)-러셀(유격수)-이형종(우익수)-박찬혁(지명타자)-주성원(좌익수)-김휘집(3루수)-이지영(포수) 순이다.

우선 이원석이 2번으로 올라온 것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달 27일 삼성 라이온즈에서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뒤 올 시즌 처음 2번타자로 나선다. 이원석은 이날 경기 전까지 25경기에 나와 81타수 31안타(1홈런) 12타점 7득점 타율 0.383을 기록해 리그 타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이정후-이원석 테이블세터를 두고 "흐름을 생각했다. 강한 타자들을 앞쪽으로 댕겼다. 이원석은 경험많은 2번 타자다. 공수에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어린 좌타자들이 많은데,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후는 4경기 연속 리드오프를 맡는다. 홍 감독은 "5월을 새롭게 시작한다는 취지였다. 공격력을 더 활발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컨디션이 좋다"면서 "출루, 득점 면에서 잘해주고 있다. 이정후는 이정후다. 많은 타석을 소화하면서 제 위치로 가는 방법으로 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주성원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날 주성원은 투수 이승호, 내야수 김주형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콜업되자마자 바로 선발 출격이다.

주성원은 지난달 27일 SSG와 퓨처스 경기서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사이클링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퓨처스리그 통산 31번째다.

홍원기 감독은 "공격력이 기대된다. 공수에서 장점을 보인다고 하면 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기용한다. 좋은 기록도 세웠고, 바로 선발 출장한다"고 밝혔다.


[이원석. 주성원. 사진=마이데일리DB, 키움 히어로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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