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방송 최초 학폭 피해 고백 "어디가서 말 못해…기억 절대 잊히지 않아"

안은재 기자 2023. 5. 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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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민경이 방송 최초로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김민경은 지난 4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머니 노아트- 해외파 vs 국내파 특집'에서 자신이 맡은 국내파 심주하 작가의 아픔이 깃들여 있는 작품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어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하는 심주하 작가를 공감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김민경은 "저 또한 초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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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KBS 2TV '노머니 노아트' 방송
사진제공=KBS 2TV '노머니 노아트' 방송 캡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코미디언 김민경이 방송 최초로 학교 폭력 피해를 고백했다.

김민경은 지난 4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머니 노아트- 해외파 vs 국내파 특집'에서 자신이 맡은 국내파 심주하 작가의 아픔이 깃들여 있는 작품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경은 심주하 작가가 '대학 내일' 표지 모델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지민이 본 것 같다고 하자 "우리는 시대가 많이 달라요"라며 초반부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보였다.

이어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하는 심주하 작가를 공감 어린 눈으로 바라보던 김민경은 "저 또한 초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사실 어디 가서도 말을 잘 못 했다"라며 "왠지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 나는 피해잔데 내가 괜히 가해자가 된 느낌, 그 기억이 절대 잊히지 않는다"라고 자신의 아픔을 털어놨다.

한편 '노머니 노아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5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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