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M 라인' 흔드는 막강 사우디 자본 영향력…브라질 축구 천재도 흡수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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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라서 가는 분위기에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어떤 선택을 할까.
파리 생제르맹은 'MNM(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라인' 해체 위기에 몰렸다.
흥미로운 것은 사우디 국부펀드의 힘을 받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메시와 함께 뛰는 네이마르를 노린다는 점이다.
실제로 실현이 된다면 사우디 자본의 영향력 아래 메시,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 현재 축구의 에이스들이 자리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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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골라서 가는 분위기에서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는 어떤 선택을 할까.
파리 생제르맹은 'MNM(리오넬 메시-네이마르-킬리안 음바페)라인' 해체 위기에 몰렸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홍보 영상 촬영을 위해 무단으로 팀을 이탈해 2주 출전 정지 징계에 직면했다.
이미 FC바르셀로나행 가능성이 열린 메시다. PSG와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에는 자본과 바르셀로나에 대한 메시의 마음, 시즌 종료와 함께 만료되는 계약 등 여러 상황이 복합적으로 얽혔다.
흥미로운 것은 사우디 국부펀드의 힘을 받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메시와 함께 뛰는 네이마르를 노린다는 점이다. 실제로 실현이 된다면 사우디 자본의 영향력 아래 메시,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 등 현재 축구의 에이스들이 자리 잡게 된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5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에 PSG를 떠나는 것은 사실상 확정적이다. PSG가 원하는 이적 금액을 팀들이 맞춰주느냐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PSG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했다. PSG은 이적을 원하는 팀이 있다면 7,500만 파운드(약 1,252억 원)는 손에 쥐어 주기를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1억9,000만 파운드(약 3,172억 원)까지 몸값이 올랐던 점을 생각하면 많이 떨어지기는 했어도 여전히 시장에서는 금값인 네이마르다.
뉴캐슬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정상급 선수 영입에 골몰하고 있다. '월드클래스'급이 기준이라 김민재(나폴리) 이야기가 나오는 등 소문이 무성하다. 에디 하우 감독의 시야에 네이마르가 있느냐가 관건이다.
매체는 '하우 감독의 생각과 관계없이 국부펀드 측에서 네이마르의 영입에 진심이다. 측면 공격수 보강을 필요로 하는 뉴캐슬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상적인 영입이다'라고 분석했다. 물론 경영진이 하우 감독에게 특정 선수 영입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며 네이마르 영입 가능성을 50% 수준으로 봤다.
이적료와는 별개로 연봉이 상당한 금액이라 이를 뉴캐슬이 감당 가능하겠는가에 대한 본질적인 의문도 있다. 3,000만 유로(442억 원)의 연봉에서 더 받았으면 받았지 덜 받지는 않으리라는 것이다.
만약 뉴캐슬이 네이마르 영입에 성공한다면 구단 역사상 최고액의 이적료 지출이 예상된다. 진지한 관심과 호기심 사이에 서 있는 네이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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