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봄데'는 없다! 서튼 감독, "예전과는 팀 컬러 달라졌다" 자신감 [오!쎈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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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롯데는 봄에만 강해 '봄데'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래리 서튼 감독은 5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과거와 달리 운동 신경이 뛰어난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불펜 뎁스도 한층 더 좋아졌고 백업 요원 또한 확실히 강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예전과는 달라졌지만 '봄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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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그동안 롯데는 봄에만 강해 ‘봄데’라는 달갑지 않은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올해는 다르다는 분위기다. 9연승을 질주하는 등 4일 현재 15승 9패 승률 0.625로 SSG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래리 서튼 감독은 5일 사직 삼성전을 앞두고 “과거와 달리 운동 신경이 뛰어난 선수들로 엔트리를 구성했다. 불펜 뎁스도 한층 더 좋아졌고 백업 요원 또한 확실히 강해졌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엔트리를 보면 기존 베테랑 코어 멤버와 FA 이적 선수 그리고 젊고 운동 신경이 좋은 유망주로 구성되어 다이내믹한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예전과는 팀 컬러가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예전과는 달라졌지만 ‘봄데’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서튼 감독 또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기 위해 꾸준히 높은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시즌 내내 우리가 가진 전력으로 어느 만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좋은 성적을 내면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걸 확실히 느낀다는 서튼 감독은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팬들이 선수단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다. 밖에서 알아보는 팬들도 많고 사인 요청도 자주 받는다. 친숙하게 다가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또 “내가 사는 동네에 남자아이들이 많은데 볼 때마다 피구를 함께 하자고 한다. 좋은 야구 선수가 될 만한 아이들이 있는 항상 지켜본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틀 연속 우천 취소 가능성이 높은 분위기. 이에 “선수들이 매일 경기를 치르는데 우천 취소되면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좋은 날이 될 수 있다. 아직 취소되지 않은 상태다. 선수들은 훈련하며 오늘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틀 연속 취소된다면 유용한 휴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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