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일부 재개…"기상 상황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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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편의 결항 사태를 빚은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행이 5일 오전 일부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174편이 출발했다.
도착편도 오전 10시10분 김포발 대한항공 KE1045편을 시작으로 일부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일부 항공편이 재개되기는 했으나 아직 전면 재개로는 볼 수 없고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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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25편 임시편 증편해 체류객 수송 예정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수백편의 결항 사태를 빚은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행이 5일 오전 일부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174편이 출발했다.
또 같은 항공사 KE1184편도 오전 1132분 김포로 떠났다.
도착편도 오전 10시10분 김포발 대한항공 KE1045편을 시작으로 일부 항공편이 운항하고 있다.
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88편(도착 238, 출발 235)이 운항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결항된 항공편은 도착 99편, 출발 101편 등 총 200편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일부 항공편이 재개되기는 했으나 아직 전면 재개로는 볼 수 없고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전날 대규모 결항으로 약 2만명의 승객이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는 수학여행단 33개교 6000여 명이 포함됐다.
항공사측에서는 이날 도착 10편, 출발 15편 등 25편의 임시편을 증편해 체류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k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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