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비 내린 인천…실내 체육관서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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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인천에 비가 내리면서 각종 기념행사가 실내에서 진행되거나 미뤄졌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11시 남동체육관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애초 이날 행사는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장소가 바뀌었다.
이날 영종국제도시 영종역사관에서 진행하려던 행사는 7일로 미뤄졌고, 6일 한중문화관 행사는 그대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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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어린이날인 5일 인천에 비가 내리면서 각종 기념행사가 실내에서 진행되거나 미뤄졌다.
인천시는 이날 오전 11시 남동체육관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행사를 열었다.
올해 행사는 '모두다(多)!, 즐기다(多)!, 느끼다(多)!, 상상하다(多)!'라는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댄스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와 유공자 150여명 표창장 수여, 하울림 어린이 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무대에서는 어린이 댄스, 마술공연·버블쇼, 퀴즈쇼 등이 펼쳐졌으며 로봇코딩과 스마트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애초 이날 행사는 인천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전부터 비가 내리면서 장소가 바뀌었다.
인천 중구문화재단도 이날부터 이틀간 열기로 했던 '2023 가족의 달, 어린이 축제'를 6∼7일로 연기했다.
이날 영종국제도시 영종역사관에서 진행하려던 행사는 7일로 미뤄졌고, 6일 한중문화관 행사는 그대로 치러진다.
인천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면서 꿈과 희망을 펼치는 시간을 보내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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