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서 '메호대전' 보나…알힐랄, 메시에 8천억원 메가톤급 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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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호대전(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의 알힐랄이 현역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에게 무려 6억달러(약 7968억원)에 가까운 제안을 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메시는 자신이 살 수 있는 곳을 알아보기 위해 사우디를 방문했다"며 "그의 가족들이 허락한다면 메시는 사우디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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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3배 가까운 금액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호대전(메시와 호날두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른바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의 알힐랄이 현역 최고의 선수인 리오넬 메시(36·파리생제르맹)에게 무려 6억달러(약 7968억원)에 가까운 제안을 건낸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마르카는 5일 "국제축구연맹(FIFA) 에이전트인 마르코 키데미르는 메시의 행선지를 알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PSG와 결별이 확정적인 메시는 친정 팀 바르셀로나(스페인)가 아닌 알힐랄로 향할 것이다. 그는 알힐랄로부터 6억달러의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는 당초 알려진 5900억원보다 2000억원 이상 상승한 금액이다. 앞서 BBC 등 현지매체 등은 메시가 알힐랄로부터 1년 4억유로(약 5900억원)의 오퍼를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돈은 연간 2700억원 가까운 거액을 수령하는 알나스르 소속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의 3배 가까운 거액이기도 하다.
2021-22시즌 바르셀로나를 떠나 PSG로 입단했던 메시는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당초 2022-23시즌을 마치고 1년 재계약이 유력해 보였으나 최근 구단이 훈련을 무단 불참하고 사우디로 갔던 메시에게 2주 간 활동 정지의 징계를 내리면서 양 측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마르코 키데미르는 최근 사우디를 찾았던 메시가 이적 등을 타진하기 위함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시는 자신이 살 수 있는 곳을 알아보기 위해 사우디를 방문했다"며 "그의 가족들이 허락한다면 메시는 사우디에서 뛸 것"이라고 말했다.
키데미르는 이러한 의도를 파악한 PSG 구단주가 크게 분노했으며 그로 인해 징계를 내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PSG는 사우디의 경쟁국인 카타르 스포츠 인베스트먼트의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이 구단주를 맡고 있다.
키데미르는 "메시가 카타르의 라이벌인 사우디 클럽으로 가려고 한 것은 PSG 구단주를 화나게 했다"고 전했다.
이날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사우디는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위해 호날두를 영입했던 것처럼 슈퍼스타들을 모으고 있다.
호날두, 메시뿐 아니라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세르히오 라모스(PSG) 등이 그 대상이다. 최근 모드리치는 중동으로 가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
한편 메시 영입을 원하는 알힐랄에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장현수(32)도 뛰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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