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감독 사임, UCL 진출 좌절...호이비에르의 '소신 발언'

한유철 기자 2023. 5. 5.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현재 구단의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콘테 감독이 성적 부진과 공개적인 구단 비난으로 인해 시즌 도중 경질됐고 그의 뒤를 이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마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의 책임으로 물러났다.

이에 토트넘 중원의 '핵심'인 호이비에르가 입을 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현재 구단의 상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이번 시즌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개막 전,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무관 탈출을 목표로 삼으며 호기롭게 시즌을 시작했다. 개막 후 7경기까지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권을 형성하는 등 좋은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스포르팅전을 시작으로 부진에 빠지더니 흐름을 되찾지 못했다.


무관 탈출의 꿈은 무너졌다.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선 노팅엄 포레스트에 패하며 탈락했고 잉글랜드 FA컵에선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무너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16강에 올랐지만 AC 밀란에 패했다.


최소한의 목표인 UCL 진출권 획득도 불투명하다. 리그 34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54점으로 7위에 올라 있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승점은 9점이나 모자라다. 현실적으로 남은 기간 동안 순위를 역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 상황으로선 UCL 진출은 고사하고 유럽대항전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구단 내부 사정은 더 안 좋다. 콘테 감독이 성적 부진과 공개적인 구단 비난으로 인해 시즌 도중 경질됐고 그의 뒤를 이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대행마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 1-6 대패의 책임으로 물러났다. 2년 동안 팀을 이끈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역시 사임하며 구단 수뇌부에 공백이 생겼다.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이에 토트넘 중원의 '핵심'인 호이비에르가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짧은 기간 동안 3명의 코치가 바뀔 땐, 정말 많은 변화가 생긴다. 그리고 상황도 불안정해진다"라며 현 구단의 상황이 좋지 않음을 알렸다.


지난 리버풀전 3-4 패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당시 토트넘은 전반 15분에만 3골을 먹히며 대참사 위기에 직면했지만 이후 3골을 추격하며 3-3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 디오구 조타에게 실점하며 결국 승점을 챙기진 못했다.


호이비에르는 좌절했다. 그는 "정말 충격이었다. 0-3까지 밀린 후, 엄청난 추격을 했다. 하지만 마지막 순간에 모든 기회를 날려버렸다"라며 심경을 드러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