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도 안남은 총선…`정부 견제론`이 10%p 넘게 우세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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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의 성격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는 응답이 49%를 차지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28%는 여당 승리, 26%가 야당 승리를 원하는 팽팽한 결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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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견제론 49%, 정부 지원론 37%
정당별 지지율 국민의힘 35%, 민주당 32%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내년 총선의 성격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야당 후보를 지지하는 정부 견제론이 정부 지원론보다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 돼야 한다’(정부 지원론)고 응답한 비율은 37%로 두 달 전 조사 대비 5%포인트 낮아졌다. 13%는 답변을 유보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정부 지원론’, 50대 이하에서는 ‘정부 심판론’이 우세했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72%는 여당 승리, 진보층의 85%는 야당 승리를 기대했고 중도층도 여당 승리(32%)보다는 야당 승리(55%)쪽으로 쏠렸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28%는 여당 승리, 26%가 야당 승리를 원하는 팽팽한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지난 6주간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과 같거나 앞선 상황에서 국민의힘의 역전 현상이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32%로 일주일 전보다 5%포인트 떨어졌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35%로 일주일 전보다 3%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4월부터 계속된 ‘2021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9.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수빈 (suv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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