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마라탕 먹방에 울먹 “안 행복해”(혜미리예채파)

황혜진 2023. 5. 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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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혜리가 불편한 '먹방'(먹는 방송)에 도전한다.

5월 7일 ENA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9회에서 먹방 장인 혜리의 마라탕 완탕 챌린지가 공개된다.

제작진 예고에 따르면 혜리는 마라탕을 튀기지 않고 완탕하는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혜리는 "이래서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 한다"며 사회고발 방송 시즌2를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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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혜리가 불편한 '먹방'(먹는 방송)에 도전한다.

5월 7일 ENA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ENA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9회에서 먹방 장인 혜리의 마라탕 완탕 챌린지가 공개된다.

혜리는 '아이돌계 원조 먹짱'으로 불린다. 이미 다양한 예능, 콘텐츠 등에서 화제가 됐을 정도로 복스럽게 먹는 장면은 그의 필살기로 꼽혔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만큼은 예능 인생 가장 불편한 먹방을 선보인다.

제작진 예고에 따르면 혜리는 마라탕을 튀기지 않고 완탕하는 미션을 진행하게 된다. 흰색 도화지에 국물이 튀지 않는 것이 관건이었다.

혜리의 성공 여부에 따라 미연과 리정의 식사 여부도 정해져 어깨가 무거워진 상황. 혜리가 도화지에 국물을 튀길까 동생들이 더욱 노심초사했다는 후문이다.

리정은 "일주일에 두 번 먹으러 갈 정도로 마라탕을 좋아한다"며 혜리의 성공을 기원했다. 미연은 "마라탕을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오늘 먹어 보려나"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혜리는 급기야 울먹이는 표정으로 "이거 밥 먹는 거 같지가 않다. 너무 벌칙 같다. 안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뱉을 거면 내 손에 뱉어라"라는 리정과, 음식 앞에 예능 없는 미연의 진지한 모습 또한 폭소를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혜리가 먹방 미션을 도전하게 된 배경에는 '배신'이 키워드로 숨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혜리는 "이래서 사람이 착하게 살아야 한다"며 사회고발 방송 시즌2를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ENA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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