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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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5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축하하면서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세상의 모든 어린이는 부모와 사회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 행복하게 자라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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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어린이 당당한 권리 주체로 인정해야"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축하하면서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세상의 모든 어린이는 부모와 사회의 사랑과 보살핌 속에 행복하게 자라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어린이·청소년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 국가 중 꼴찌, '국제 아동 삶의 질 조사'에서는 조사 대상 35개국 중 31위를 기록했다"며 "학대당하는 아이들의 수는 매년 늘어나고, 5~14세 우울증 환자가 1만여 명에 이른다.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선 엄마 아빠와 아이들이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며 "또한 일과의 대부분을 지내는 학교를 어린이 친화적인 환경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정, 학교, 기업, 국가, 지자체 너나 할 것 없이 '함께 키운다'는 인식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도 어른이 생각하는 어린이의 행복이 아니라, 우리 어린이들이 진정 바라는 것은 무엇인지 귀 기울이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를 당당한 권리의 주체로 인정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uss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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