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람 못 가는 곳에 ‘드론’ 보내 안전점검
박용필 기자 2023. 5. 5. 11:15
서울시는 ‘2023 서울시 집중안전점검 일환’으로 지난 4일 드론을 활용해 고척돔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고척돔구장 지붕, 천장, 벽체 상부 구조물과 같이 사람의 접근이 어려운 곳에 드론을 띄워 시설을 살피고, 이후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시설물의 상태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안전총괄실, 서울시설공단, 민간전문기관 등이 참여했다.
시는 고척돔구장 외에도 ‘2023 집중안전점검’ 기간 동안 드론, 사물인터넷(IoT) 센서 등 첨단 기술장비를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2023 집중안전점검’ 기간은 지난 4월17일부터 오는 6월16일까지로, 2389곳이 점검 대상이다. 시는 또 강서구 궁산 진출램프 옆 비탈면 등 인력 접근이 어려운 곳에도 드론을 투입할 계획이다.
박용필 기자 phi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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