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6일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 축제

한부모 운영 체험부스와 이벤트…온라인 축제도
세븐일레븐과 업무협약도…3년간 7억 상당 후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가족의 날'(5월10일)을 맞아 6일 오후 동작구 소태산기념관에서 '2023년 모두하나대축제-우리'함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한부모가족, 유관기관 종사자와 서울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30분부터 한부모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가 열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리와 함께하는 댄스파티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미니도서관,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공식행사는 오후 12시30분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홍보대사인 김미경 배우의 응원 메시지, 한부모 가족의 날 기념 축하공연과 퍼포먼스, 한부모가족 유공자 표창 등으로 이어진다.

이날 서울시와 세븐일레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간의 업무협약도 체결된다.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한부모가족을 위해 푸드전용모바일상품권과 간식, 생필품 등 7억원 상당의 후원 사업이 진행된다.

오프라인 축제와 별도로 온라인 축제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룰렛타임, 럭키박스, ox퀴즈, n행시 짓기, 가족 카피라이팅, 빈칸을 채워봐, 이름짓기 미션 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기청정기, 커피 쿠폰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는 한부모가족을 응원하는 인식개선 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도 한부모가족들이 마음껏 즐기고 서로 응원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와 함께 한부모가족이라서 겪는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세심한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