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업셋의 여파' NBA 밀워키, 전체 승률 1위 안긴 감독 경질

서장원 기자 2023. 5. 5.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2022-23시즌 정규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이끈 감독을 경질했다.

2018-19시즌부터 밀워키 사령탑으로 활동한 부덴홀저 감독은 2020-21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충격적인 업셋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했고 밀워키 구단은 결국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번 시드로 PO 올랐지만 8번 시드 마이애미에 패해 탈락
밀워키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이 플레이오프 부진으로 인해 경질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2022-23시즌 정규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이끈 감독을 경질했다. 플레이오프에서 충격적인 조기 탈락의 여파다.

밀워키는 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밀워키는 2022-23시즌 정규리그에서 58승24패를 기록,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70.7%)을 기록했다.

2018-19시즌부터 밀워키 사령탑으로 활동한 부덴홀저 감독은 2020-21시즌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랐고, 이번 시즌에도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제동이 걸렸다. 동부 콘퍼런스 8번 시드로 올라온 마이애미 히트에 1승4패로 져 조기에 짐을 쌌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변이었다. 1번 시드 팀이 8번 시드 팀에 시리즈를 내준 건 역대 6번째였다.

충격적인 업셋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했고 밀워키 구단은 결국 감독 경질이라는 초강수를 두면서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존 호스트 밀워키 단장은 성명을 통해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부덴홀저 감독은 밀워키를 50년 만의 우승으로 이끌었고, 팀이 꾸준히 성장하는 데에 앞장섰다. 리더십을 바탕으로 밀워키가 강팀이 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준 부덴홀저 감독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