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3전 4기’ 대팍에서 약했던 홍명보 감독, 어린이날 첫 승 도전

포포투 2023. 5. 5.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울산은 홈팀 대구와 상대 전적에서 29승 14무 8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30일 광주전은 후반 36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종료 직전 두 골을 넣고 승부를 뒤집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울산 홍명보 감독이 네 번째 대구 원정길에 나선다. 앞선 세 경기는 1무 2패로 고전했으나 이번엔 다른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대구FC와 울산 현대는 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구는 승점 13으로 7위, 울산은 승점 25로 1위에 위치해 있다.


절대 1강 울산이 어린이날 대구 원정을 떠난다. 원정팀의 우세가 점쳐진다. 울산은 홈팀 대구와 상대 전적에서 29승 14무 8패로 크게 앞서고 있다. 지난해에도 2승 1무로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장소가 DGB대구은행파크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대구가 근래 들어 네 번의 홈경기에서 2승 2무로 웃었다. 반면, 울산은 2020년 7월 이후 ‘대팍’에서 승리가 없다. 5개월 뒤 부임한 홍명보 감독은 지난 두 시즌 동안 1무 2패에 그치며 다소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대구 최원권 감독과 첫 맞대결에서 다른 결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분위기는 좋다. 울산은 최근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22일 포항과 동해안 더비에서 먼저 두 골을 내주고도 동점을 만들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30일 광주전은 후반 36분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종료 직전 두 골을 넣고 승부를 뒤집었다. 1라운드-로빈 10경기에서 벌써 8승을 챙기며 2위권과 격차를 승점 6까지 벌렸다.


울산은 탄탄한 선수층을 내세워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선다. 지난해 K리그 MVP에 등극한 이청용이 교체 출전으로 경기 흐름을 바꿀 만큼 선수 운용 폭에 여유가 있다. K리그에서 유일하게 0점대 실점률을 기록 중인 짠물 수비가 일품이다. 또한 공격은 나란히 5골을 터트린 주민규와 루빅손이 돋보인다. 특히 대구전 통산 10골을 기록 중인 ‘대구 킬러’ 주민규에게 기대를 건다.


한편 대구는 만원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고 승점 사냥에 도전한다. 대구는 지난 30일 울산전 예매 직후 1시간 5분 만에 1만2419석을 모두 판매해 올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경기 당일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전해졌지만, 홈경기 평균 관중 1만 명이 넘는 두 팀의 대결은 팬덤의 지지에 힘입어 악조건을 이겨냈다.


대구는 에이스 세징야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이 유력하다. 그러나 에드가가 두 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공백을 최소화했다. 대구 또한 최근 2승 1무를 거둘 만큼 흐름이 좋다. 수비에서 세 경기 1실점을 기록하며 안정감을 찾았고 22세 이하 선수인 이진용, 황재원, 박세진이 가파른 성장세로 전력에 보탬이 돼 기대를 모은다. 대구는 승리 시 울산전 홈경기 무패 숫자를 ‘5’로 늘릴 수 있다.


글=‘IF 기자단’ 1기 신희재


포포투 fourfourtwo@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