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언포기븐’ 커리어하이 달성…다 매체 석권

그룹 르세라핌. 쏘스뮤직 제공

그룹 르세라핌이 앨범 발배 3일 차에 역대급 성적을 달성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르세라핌 정규 1집 ‘언포기븐’(UNFORGIVEN)이 사흘 연속 음반 차트(5월 2~4일자, 한터차트 기준)정상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르세라핌은 단 3일 만에 117만8455장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걸그룹과 솔로 가수를 포함한 K팝 여성 가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 판매량) 2위를 확정했다. 이는 4세대 걸그룹 중 최고 성적에 해당하며 아직도 초동 집계 기간이 4일이나 남아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기세다.

르세라핌은 글로벌 음원 파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 3일 자 차이에 따르면 타이틀곡 ‘언포기븐’(UNFORGIVEN (feat. Nile Rodgers))은 글로벌 ‘일간 톱 송’에서 58위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이 곡은 싱가포르 3위, 대만 4위, 홍콩과 말레이시아 10위 등 총 19개 국가 및 지역 3일 자 ‘일간 톱송’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차트에서는 이틀 연속 정상을 지켰고 타이틀곡을 포함해 신곡 7개 트랙이 모두 순위권에 진입했다.

‘언포기븐’ 뮤직비디오는 5일 오전 2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가 3000만 회를 돌파했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5시 5분 방송되는 KBS2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를 비롯해 오는 8일 오후 3시 40분 음악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