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 669mm '물폭탄'… "항공편도 줄줄이 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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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이틀째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3일부터 오늘(5일) 오전 8시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669㎜의 비가 내리는 등 제주도 전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되고 있는데, 오늘 오전 9시 기준 현재 결항 또는 결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192편(출발 95, 도착 97)입니다.
기상청은 제주에 내일(6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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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이틀째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지난 3일부터 오늘(5일) 오전 8시까지 한라산 삼각봉에 669㎜의 비가 내리는 등 제주도 전역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또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제주공항 주변에는 현재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지연되거나 결항되고 있는데, 오늘 오전 9시 기준 현재 결항 또는 결항 예정인 국내선 항공편은 모두 192편(출발 95, 도착 97)입니다.
앞서 어제(4일)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결항됐습니다.
이 여파로 수학여행단 33개교 6천여 명을 비롯해 1만 명 이상의 발이 묶였습니다.
항공사들은 오후 1시를 전후해 항공편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제주에 내일(6일) 오전까지 비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0∼150㎜이며, 중산간과 산지 등 많은 곳은 200∼300㎜ 이상입니다.
또 오늘 오후부터 비가 점차 강하게 내리며 호우특보가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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