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사무소 임대료 대납 의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로비스트로 꼽힌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2014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신 납부해줬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 전 대표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추진되고 있던 2014년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지급해준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로비스트로 꼽힌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2014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대신 납부해줬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엄희준)는 김 전 대표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가 추진되고 있던 2014년 성남시장 출마를 선언한 이 대표의 선거사무소 임대료를 지급해준 정황을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이같은 내용을 2일 구속 기소된 김 전 대표의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 측은 임대료 대납 의혹에 대해 "검찰의 극빈한 상상력일 뿐"이라며 "어떻게든 이 대표와 연관 지어 헐뜯으려는 억지"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전 대표는 2015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백현동 사업과 관련해 성남시에 인허가를 청탁하거나 알선해주는 대가로 민간업자에게 현금 77억 원과 5억 원 상당의 공사장 식당 사업권 등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대표는 줄곧 백현동 사업 기간 다른 사건으로 구속 수감돼 있어 관여할 수 없었고, 2010년 이후 이 대표와 소원한 관계가 됐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백인성 기자 (isbaek@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퇴직금 50억을 위로금으로’ 아이디어 출처는?…공소장에 나타난 ‘대장동 스토리’
- [단독] “사무직인 줄 알았는데…” 지게차 몰다 숨진 대기업 직원
- [단독] 라덕연 “투자할테니 CFD 계좌 열어라”…자금 필요 기업 노렸다
- 키이우에 러 드론 공격…시내 중심부서 격추
- 김민재, 세리에A 챔피언!…나폴리 33년 만에 우승
- 슬슬 몸 푸는 이정현…“내년 총선 100% 호남 출마”
- 태영호 의원은 왜 그랬을까?
- [영상] 이재명의 동문서답식 되묻기 화법…적절 논란도
- 미국 위성자료에 포착된 북한 봄가뭄…“예년보다도 심각”
- IAEA “일 후쿠시마 점검대상에 주요핵종 배제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