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어린이날 맞아 “아이들 꿈과 희망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정대연 기자 2023. 5. 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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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의 앞마당에 조성된 용산 어린이정원 개방행사에서 어린이들에게 풍선을 전달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통령 말씀처럼 대한민국 모든 곳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행복한 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1년 윤석열 정부는 학대위기 사각지대 발굴, 아동보호체계 개선, 아동학대 조사인력 확충 등 아동학대 대책과 함께 정부 차원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어린 시절이 소중한 이유는 이때의 기억을 가장 오래 품고 살아가기 때문”이라며 “그렇기에 어른들은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 시절을 기억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하지만 최근 빈번하게 일어나는 아동학대와 학교폭력 사건, 또 어른들의 잘못으로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됐다는 소식들은 참으로 마음을 무겁게 한다”며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우리 사회 모두가 아이들의 소중함을 깨닫고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유 대변인은 “어제는 대통령실 앞 미군기지 반환부지 9만평(30만㎡)이 어린이들을 위한 ‘용산어린이정원’으로 탈바꿈해 120년 만에 개방됐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내 아이들이 여기에서 뛰어놀도록 하면서 부족한 것은 바꿔나가고, 그렇게 아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ho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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