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 월드투어 "벌금 대상자 17명 중 가르시아가 유일한 미납자" 공개 저격

이재상 기자 2023. 5. 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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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DP 월드투어가 부과한 벌금 10만파운드(약 1억6600만원)를 내지 않은 유일한 선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DP 월드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다른 투어 대회 출전으로 인해 벌금을 부과 받은 17명의 선수 중 16명이 벌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DP 월드투어는 2022년 6월 소속 선수들이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우디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하자 벌금 10만파운드의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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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세르히오 가르시아.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DP 월드투어가 부과한 벌금 10만파운드(약 1억6600만원)를 내지 않은 유일한 선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DP 월드투어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받은 선수에 대한 소식'을 업데이트 했다.

DP 월드투어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다른 투어 대회 출전으로 인해 벌금을 부과 받은 17명의 선수 중 16명이 벌금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DP 월드투어는 2022년 6월 소속 선수들이 허가를 받지 않고 사우디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대회에 출전하자 벌금 10만파운드의 징계를 내렸다.

DP 월드투어는 벌금 납부를 완료한 16명의 이름을 나열한 뒤 "가르시아는 벌금을 내지 않았으며 그럴 의사가 있다는 의사도 나타내지 않았다. 계속해서 징계 내용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가르시아와 이언 폴터, 리 웨스트우드, 리처드 블랜드(이상 잉글랜드) 등 4명의 선수들이 DP 월드투어를 탈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지난 여름 월드투어가 때린 벌금 10만 파운드를 내지 않기 위한 것이란 현지 분석이 나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가르시아를 제외한 3명은 벌금 납부를 마쳤고, 가르시아만 미납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DP 월드투어는 "규정을 위반한 선수(가르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내용은 다음 주에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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