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도전 한국,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호주에 2패 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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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연패를 노리던 한국여자골프가 첫날 호주에 불의의 2패를 당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포볼 경기에 고진영-김효주, 전인지-최혜진이 출전해 해나 그린-세라 캠프, 이민지-스테파니 키리아쿠에게 모두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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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대회 2연패를 노리던 한국여자골프가 첫날 호주에 불의의 2패를 당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한국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TPC 하딩파크(파72)에서 열린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200만 달러) 첫날 포볼 경기에 고진영-김효주, 전인지-최혜진이 출전해 해나 그린-세라 캠프, 이민지-스테파니 키리아쿠에게 모두 패했다. 최-전조는 2홀차로, 고-김조는 2&1으로 졌다.
한국은 2018년 3회대회에서 우승했고, 5년만에 재개된 이번 4회대회에서 2연패를 노리고 있다. 8개국이 팀당 4명씩 모두 32명이 출전해 2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상위 2개국이 4강에 오르는 방식이다.
한국은 일본, 태국, 호주와 B조에 속했고, A조에선 미국, 스웨덴, 잉글랜드, 중국이 경쟁한다.
B조에선 한국과 일본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일본도 태국에 2패를 먼저 당했다.
쭈타누깐 자매, 타와타나낏-티띠꾼이 나선 태국이 일본을 잡으면서 B조는 4강진출국 판도가 어지러워졌다.
A조에선 스웨덴이 잉글랜드에 2승을 거뒀고, 미국이 복병 중국과 1승1패로 비겼다.
미국의 넬리 코다-릴리아 부가 린시위-인뤄닝 조를 두 홀 차로 따돌렸으나 다른 경기에서 중국의 류위-류루이신이 대니엘 강-렉시 톰슨을 꺾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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