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부산에 강한 비바람…각종 행사 취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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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인 5일 부산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면서 대부분 기념 행사가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어린이날 문화한마당은 6~7일로 하루 씩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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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까지 부산지역 강수량 49㎜…다음 날까지 최대 200㎜
해안지역은 초속 20m 넘나드는 강풍 예상
영화의전당·부산시민공원 등 어린이날 기념행사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
어린이날인 5일 부산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오전 9시 기준 강수량은 49㎜를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다음 날 오후까지 50~15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해안가 등에는 200㎜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밤부터 새벽 사이에는 시간당 30~50㎜에 달하는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곳에 따라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20m를 넘나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연휴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면서 대부분 기념 행사가 줄줄이 연기 또는 취소되고 있다.
부산시는 오전 10시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진행하려던 야외 행사를 취소했고, 스포원도 자체 야외 행사를 잠정적으로 취소했다.
부산시민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어린이날 문화한마당은 6~7일로 하루 씩 미뤄졌다. 송상현광장 어린이날 행사도 7일 오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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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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