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박경리 선생 15주기 맞아 고향 통영서 5월 내내 문학축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문학의 거장인 故 박경리(1926~2008) 선생의 15주기를 맞아 그의 고향 경남 통영에서 이달 내내 문학축전이 열린다.
통영시는 박경리 선생의 위대한 문학정신과 문학사적 의의를 조명하기 위해 통영문인협회 주관으로 5일부터 31일까지 '박경리 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다솔 통영문인협회 지부장은 "이번 문학축전은 박경리 선생의 15주기 추모 자리에 더해 다채롭고 새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백일장 뮤지컬 음악회 문학특강 역사현장투어 등
한국문학의 거장인 故 박경리(1926~2008) 선생의 15주기를 맞아 그의 고향 경남 통영에서 이달 내내 문학축전이 열린다.
통영시는 박경리 선생의 위대한 문학정신과 문학사적 의의를 조명하기 위해 통영문인협회 주관으로 5일부터 31일까지 ‘박경리 문학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통영문인협회는 선생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다 함께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문학축전을 기획했다.
문학축전은 5일 오전 산양읍 박경리 선생 묘소에서 15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추모제는 헌다와 추모사 등으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린다.
이날 박경리기념관 보리밭 무대에서 제1회 전국어린이동화구연대회가 열린다.
6일에는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선생의 문학정신을 이어갈 전국 청소년·일반부 백일장이 진행된다.
13일에는 선생의 토지를 원작으로 한 퓨전 뮤지컬 서희 공연과 ‘박경리 백석 그리고 통영문학’을 주제로 안도현 시인의 문학특강이 마련돼 있다.
26일에는 시가 노래가 된 음악공연을 주제로 ‘詩 詩한 음악회’가 열린다.
28일 통영시 일원에서 학생과 시민 대상으로 통영의 문학예술과 인물 역사현장을 탐방하는 통영 문학역사 투어를 진행한다.
이 밖에 청소년 문학체험장과 문인협회 시화작품 전시, 선생에게 리본 편지쓰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박경리 기념관과 강구안 문화마당 등 통영 일원에서 이어진다.
김다솔 통영문인협회 지부장은 “이번 문학축전은 박경리 선생의 15주기 추모 자리에 더해 다채롭고 새로운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축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